"제조업이 여전히 중요하기는 하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한국의 미래는 제조업 중심의 2차산업 사회를 넘어 3차산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3차산업으로서 그가 언급한 것은 4대 서비스 산업이라고 부르는 금융·의료·교육 그리고 문화콘텐츠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문화콘텐츠라고 지적
"한국 콘텐츠의 가능성은 한류의 성공이 말해준다"고 설명
"우리는 쉽게 할리우드 영화 '아바타'의 성공을 말하지만 그 영화에는 무려 5억달러(약 5,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하지만 우리 영화의 평균 투자비는 30억원에 불과하다. 할리우드와 경쟁을 말하기는 솔직히 어렵다"
"국내 콘텐츠 산업은 여전히 초기 수준"이라며 "이런 초기 산업 분야에는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즉 콘텐츠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물론 그냥 줄 수는 없고 그냥 줘서도 안 된다. 될 만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야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문화콘텐츠 기업 10곳 중 6개는 매출 1억원 이하다. 매출액 10억원 미만 기업이 전체의 93.4%를 차지한다. 종사자 규모로 보더라도 직원 10명 미만이 93.9%를 차지
"콘텐츠 산업에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1,000억원 정도의 마중물만 있으며 콘텐츠 산업의 시동을 걸 수 있다"
"이제는 장학금이 아닌 창업금을 주도록 하면 어떨까"라며 "그리고 창업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창업을 장려하는 것이다. 일자리 문제도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풀 수 있다"
△1949년 충북 영동
△1972년 경기고, 서울대 법대 졸업
△1972년 제11회 행정고시 합격
△1992년 총무처 의정국 국장
△1994년 대통령비서실 행정비서관
△1996년 문화체육부 차관
△1998년 한림대 객원교수
△1999년 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원장
△2005년 한국관광공사 사장
△2007년 문화관광부 장관
△2010년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2010년 강원발전연구원 원장
△2013년 한국콘텐츠공제조합 이사장
http://economy.hankooki.com/lpage/entv/201411/e201411211716331204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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