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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 2012

커리어 컨설팅 과정의 어려움

검증된 진단지를 사용해도 사람의 유형에 따라 파악이 불가하다. 그 만큼 인간은 복잡하고 다양하고 생각이 많은 '우주'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양쪽 모두를 감안해서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렵다.

컨설턴트는 항상 중간자 입장을 유지해 주어야 하고, 적절한 선을 유지해 주어야 하겠지만,  너무 적정한 선을 유지할 경우에는 Rapport 형성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전개된다.

한국 사회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이혼율이 갈 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이 경우 배우자들은 자녀에 집착하므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이혼한 사람들을 컨설팅 할 경우, 방어기재를 성장 기재로 전환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이 과정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Negative Mind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힘과 시간이 두배로 들어가므로 컨설턴트는 힘이 들지만 내담자 입장에서는 완전하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혼한 여성의 경우 자녀를 동반자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고, 자녀가 성장해서도 독립시키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의 평생 직업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항상 컨설턴트로서 숙명과도 같은 숙제이다. 체력이 필요한 직업에 나이든 사람을 추천할 필요가 없다. 외국의 경우 노인요양사는 65세에서 70세 사이에 은퇴를 해야 한다.

평생 직업을 개발해 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현재의 직업에 지식을 복합적으로 가미하면 본인 만이 할 수 있는 평생 직업을 새롭게 창출하는 경우도 있는 등 복잡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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