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m, travel trend, Information & Technology news about hotels, resorts, travel social network,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cultural activities, festivals, SNS, online platform, and mobile commerce.
Search This Blog
November 22, 2011
영천뉴스24가 제안하는 지역인터넷신문 운영방안
언론환경이 급변하고있다. 각 지역에서 그 동안 대세를 이루고 있던 지면신문의 퇴조가 눈에 띄는 가운데 각 지역에서 인터넷신문 창간이 붐을 이루고 있다. 지역마다, 사람마다 환경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딱 꼬집어서 이 방법이 최고락 고집 할 수 없지만 그 동안 인터넷신문을 직접 창간하고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들을 서술하고자 한다. 나의 생각대로 따라하는 것 이 아니라 단지 참고만 할 사항임을 밝혀둔다.
1. 인터넷신문 솔루션 제작업체를 잘 선택해야 한다.
물론 많은 경비를 들여서 자체 제작할 수도 있지만 싼 가격에 지속적으로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는 솔루션 임대회사를 권하고 싶다. 널리 알려진 업체만 10여 군데가 된다. 직접 방문해서 기능이나 가격대비 성능면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2. 솔루션 업체를 정해 제작을 의뢰한 상태에서 도청에 서류를 접수시킨다.
도청에 등록할 서류로는 정기간행물 등 사업등록 신청서와 발행인 및 편집인의 호적등본 1통, 발행주체가 법인인 경우에는 정관 및 법인등기부등본 1통, 발행주체가 개인인 경우에는 발행소 입증서류(건물이 자기소유일 경우에는 건물등기부등본 1통, 임차일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사본 1통)를 제출하면 된다. 처리기간은 25일이지만 하자가 없으면 15일 정도 지나 등록증이 우편으로 도착한다.
3. 사무실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지장은 없다.
인터넷신문은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고 한글과 포토샵(포토샵이 없어도 알집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음)만 깔려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작업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적당한 크기의 사무실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지장은 없다. 이왕 사무실을 갖출 거라면 시?군청 주위에 두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4. 인터넷신문 운영의 첫 출발은 1인 미디어산업이다.
인터넷신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창간비용과 운영경비가 지면신문에 비해 적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수억원을 들여 신문을 창간하고도 매월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운영하는 신문사들을 많이 보아왔다. 신문업도 사업인데 수익창출이 되지 않는다면 지출이라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취재와 기사쓰기, 사진 등에 어느 정도 소양을 갖춘 사람이면 간단한 포토샵 기능을 익힌 후 혼자서 충분히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중에 사세가 커져서 여러 명의 직원을 채용하더라도 오너가 모든 일을 할 수 있으면 경영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5. 동영상 방송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동영상 방송을 시작하면 촬영기사와 프로듀서, 아나운서 등 최소한 3명의 인력이 추가된다. 소요경비도 많이 들고 일이 너무 많이 늘어난다. 자본이나 인력이 충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외형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한번 해볼만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준비해나가는 것이 좋다.
6. 포털사이트에 블로그를 만든 후 공유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영천뉴스24가 짧은 시간에 자리를 잡은 데에는 블로그의 힘이 컸다. 2006년 11월 가족이야기와 사진을 올리고 만들었는데 이름을 블로그로 바꾸고 매 기사마다 신문사 배너와 링크를 걸어두었더니 방문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는 검색기능이 좋아 때론 외국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고 이민간 자녀로부터 전화를 받은 어르신들이 반가운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오기도 했다.
7. 취재기사와 보도자료를 적절히 안배한다.
지방 소도시라고 하더라도 구역도 넓고 기관/단체의 수도 엄청나다. 모든 기사를 취재하려고 하면 아무리 인력이 많아도 감당할 수가 없다. 반면 너무 보도자료에만 의존하면 신문의 질이 떨어질 수가 있다. 인터넷신문이 장점인 실시간 보도와 전문성을 갖춘 심층취재가 함께 이루어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8. 광고는 받는 것보다 광고주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제작해야 한다.
인터넷신문의 수익은 광고에서 발생한다. 일단 광고를 받았으면 배너나 팝업의 내용이나 디자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광고주와의 관계도 끈끈해지고 보기 좋은 광고가 신문을 살린다.
9.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나 지인들을 만들어둔다.
처음 시작할 때 혼자서 운영하다보면 중요한 행사가 겹칠 때가 있다. 이때를 대비해 가족이나 친구, 선?후배 등을 시민기자로 활용할 수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장기적으로는 시민기자협의회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10. 신문사 내에서 처리해야 될 행정업무는 기본이다.
하루, 주간, 월별로 일정을 관리하고 세무관계나 공문 등을 잘 정리해 두자. 꼼꼼하게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11. 사업자등록증은 법인이 아니라면 일반과세자로 신청한다.
처음에 잘몰라서 간이과세자로 신청하면 나중에 세금계산서 발급 등 여러가지 복잡한 제약이 생길 수 있다.
12. 다음, 네이버, 엠파스, 파란, 야후 등 모든 포털에 홈페이지 등록을 신청한다.
굳이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포털사이트에 일반심사로 홈페이지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일정한 자격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터넷신문을 창간한 후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한 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13. 뉴스와이어나 도정소식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신문의 특성상 꾸준히 새로운 기사가 생산돼야 하는데 유난히 뉴스거리가 없을때는 뉴스와이어를 활용하거나 도정소식중 지역과 관련된 내용으로 새로운 기사를 만들 수 있다.
14. 주변에서 해외나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간단한 취재를 부탁한다.
일간지나 다른 신문에 다 게재되는 기사는 속보성은 있을지언정 독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지 못한다. 간혹 한번씩 특별한 기사를 쓰는 것이 좋다. 지역의 문화유산이라든지, 해외여행기 같은 탐방기사가 인기가 높았다.
15. 지방 중소도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사는 사람에 관한 내용이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평소 자주 접하던 이웃이 기사화될 때 독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인다. 전원생활하는 인물이나 시골장, 우시장, 옛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문화유산 등에 관한 기사가 호평을 받을 확률이 높다.
자료출처: 앤디소프트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