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0m여서 소나 양을 키우는 것말고는 다른 산업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과 자치단체가 나서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은 역사적인 길을 복원해 관광자원화하고 있습니다. 산악자전거나 하이킹으로 알프스를 넘어가게 한다는 구상인데, 이미 여름철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줄리 스웨스, 비아스토리아 홍보담당] "길이 다시 이용되고, 알려지고, 걸으면서 기쁨을 느낌으로써 보존될 것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보호 방법입니다."
알프스 산 자락의 또 다른 마을입니다. 세계적인 명품 치즈로 유명한 곳입니다. 200여 농가 주민들이 아예 조합을 만들어 치즈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해 생산량이 400여 톤, 우리 돈으로 100억 원에 이릅니다. 공장 자체도 관광상품화해 한 해 14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마을 자체도 연계 관광 코스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로라 브래상, 그뤼에르 관광청 홍보담당] "치즈 자체는 다들 알고 있었지만 여기 와서 '아 그뤼에르가 마을이었구나, 여기 성도 있고 볼거리가 많구나'라고 말하면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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