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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5, 2015

체계적 콘텐츠 보호정책 마련해야



한국은행은 지난해 '개인·문화·여가 서비스 수지'가 1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0년 이래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올린 흑자다. 전문가들은 "지적재산권이나 상품 수출에 미치는 간접 효과까지 따지면 한류의 영향은 훨씬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치상으로 지난해 '개인·문화·여가 서비스 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해외 각국에서 뉴미디어를 통한 콘텐츠의 불법 이용에 따른 권리 침해가 확대되면서 방송사들을 비롯해 제작사, 작가, 작곡가, 탤런트, 가수 등 콘텐츠 창작자들의 수익을 갉아먹는 요인

(중략...)

한국 정부도 오랜 기간 동안 콘텐츠 창작자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노력하고 있으나, 해외에서의 신속한 현지 지원 체계 확보와 제도적 장치 마련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해외 각국의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우리 콘텐츠 보호가 이뤄져야 할 시점이다.

정미선 SBS콘텐츠허브 콘텐츠유통사업실 과장

MORE INFO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5031602102269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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