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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14, 2014

미래 일자리 바꿀 5가지-세계적인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

(1) 무인 자동차

프레이 소장은 앞으로 10년 내 무인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로 인해 무인 택배, 무인 식료품 배달 등의 서비스가 급부상하게 된다. 택시·버스 운전사, 교통 경찰 등 다양한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 교통사고가 급감하면서 외과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2) 온라인 강의

프레이 소장은 "학생들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들을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가 대학 강의를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하는 오픈코스웨어(온라인 강의 공유 프로그램) 사이트를 개설한 게 대표적 사례다. 학습을 위해 교사가 아닌 코치, 멘토, 가이드가 필요하게 되며 2020년 이후에는 교사 없는 교육 시스템이 정착할 것으로 그는 예상하고 있다.

(3) 3D 프린터

현재 3D 프린터 기술은 의약품과 식품을 제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3D 프린터를 이용한 의류산업은 2016년 31억달러, 2020년 52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프레이 소장은 예상한다. 최근에는 3D 프린터로 건물을 짓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4) 에너지 발전

2030년까지 기존 전력회사는 모두 사라질 것으로 프레이 소장은 전망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체에너지 등 더 좋은 에너지를 찾기 위한 노력이 수년간 지속되면서 종전의 전력회사는 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화석연료시대가 끝나고 재생에너지,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된다.

(5) 로봇

로봇 산업은 각국의 국방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의 4족 보행 군사용 로봇이 개발된 상태다. 위험한 분쟁 지역에 군인들이 아닌 로봇이 대신 군수물자를 운반하게 된다. 로봇 산업의 부상으로 로봇 수리공, 로봇 시설 관리사 등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난다.

■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1954년 5월 출생 △사우스 다코타 주립대, 로레타 하이츠 칼리지 졸업 △IBM 엔지니어·디자이너로 15년 근무 (혁신 관련 270여회 수상) △IQ천재 모임 '트리플나인소사이어티' (전 세계 1225명) 회원 △세계미래협회 격월간지 '더 퓨처리스트' 편집인 △'미래와의 대화' 저자 △구글 선정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자료출처: 한국경제신문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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