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 있는 국궁장 석호정에서 국궁을 함께 수련하던 동료 3명과 함께 국궁 대중화를 위해 관광 벤처 ‘부리다’를 2013년 창업했다. 공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동갑내기 김남형씨가 부대표를 맡고 있다.
양궁을 취미로 입문 수준을 체험한 그는 우연히 남산을 산책하다 석호정에서 활 쏘는 모습을 보고 국궁을 배워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그게 5년 전이다. 두세 달 동안 자세를 익히고 궁력을 키우기 전까지는 사대에 오를 수 없는 게 궁도의 현실. 간단히 궁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궁도체험장을 꿈꾸던 그에게 기회가 왔다. 난지국궁장이 경영 어려움으로 입찰에 나왔는데 입찰에 선정된 것. 동시에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기업에도 선정돼 지난해 8월 난지국궁장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10발 쏘는 데 2000원. 20발은 5000원. 한달 이용료 4만원. (02)304-9599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