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위치한 ‘펜타즈 호텔’은 건국대학병원과 연계된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로 시니어들과 해외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호텔 시설 자체가 응급상황에 대비 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침대, 화장실뿐만 아니라 스파, 휘트니스 등 주요 생활동선에 위치한 ‘응급콜’, 실내에서 24시간 인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시 의료진이 즉각 출동하는 ‘24시간 인체감지시스템’, 간호사와 영양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들이 24시간 상주하는 ‘라이프케어 센터’ 등 의료서비스에 최적화 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펜타즈호텔 이영하 객실사업부 팀장은 “시니어 고객뿐 아니라 러시아, 몽골, 아랍 쪽에서도 메디컬과 연계된 서비스를 찾는 외국인들이 호텔을 방문하고 있다”며 “오픈 초기에는 국내와 해외 투숙객 비율이 7:3이었지만 1년이 지난 현재는 역전되어 3:7 정도로 해외 고객들에게 더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해외 방문객들의 수요에 힘입어 특급호텔들도 메디컬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세브란스병원 체크업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맺고 객실 요금 할인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호텔’ 역시 서울 7개 병의원과 제휴를 맺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차별화만이 살길... 부띠끄 호텔 등 각광
최근 종로구에 오픈 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이색적인 컨셉룸으로 눈길을 끈다.‘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모두 19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이색룸을 완성했다. 태극기, 나비 등 한국적 요소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는 객실부터 사랑하는 이와 친구들을 위해 쿠킹을 할 수 있는 쿠킹룸, 아웃도어 캠핑의 감성을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한 캠핑룸에 이르기까지 호텔을 즐기는 이들의 여러 감성을 담고 있다.
디자인 호텔 컨셉의 호텔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남대교 남단에 위치한 ‘라 까사(La Casa)’는 종합인테리어 가구업체인 ‘까사미아’가 런칭한 호텔이다. 라 까사는 인테리어 전문업체 답게 일반 호텔과는 다른 ‘디자인 호텔’을 컨셉을 선보였고, 내부 인테리어 역시 까사미아 디자인팀이 도맡아 진행했다. 객실의 인테리어가 까사미아 제품들로 꾸며져 있다.
명동에 위치한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명동에서 ‘화장품’을 많이 구입하는 것에 착안 일부 층을 여성관광객을 위한 ‘레이디스 플로어‘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에뛰드 더페이스샵 등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객실을 독특한 분위기로 꾸몄으며, 다양한 화장품을 고객이 직접 사용해 볼 수도 있다.
상세 정보) 객실↑관광객↓, 호텔가 차별화만이 살길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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