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자는 神이 내리는 것…레저·쇼핑몰사업 집중
탄스리 회장은…
할아버지가 중국 푸젠성에서 건너와 말레이시아에 자리 잡게 된 탄스리 회장은 말 그대로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고교 졸업 후 뉴질랜드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했던 그는 1969년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사회에 뛰어들었다. 은행에서 텔러생활을 했고, 이후 10여 년간 보험 판매와 부동산 에이전트 생활을 하며 돈을 모았다. 그가 돈을 벌게 된 계기는 일본 중고 자동차와 장비를 들여와 재판매를 하면서부터였다.
1981년에는 7년 동안이나 미국 맥도널드에 편지를 보낸 끝에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따냈다. 이후 복권사업으로 사업을 키워왔고, 1984년 `성공`이라는 의미의 철근ㆍ와이어 제조업체 버자야기업을 인수했다. 그가 키운 버자야그룹은 쇼핑센터, 프랜차이즈, 레저, 부동산개발 사업 등 100개가 넘는 계열사와 종업원 3만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재계 순위 5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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