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밑그림이 그려졌다.
각국의 대표 먹거리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음식까지 모두 1천가지의 음식과 조리기법 등이 선보인다.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10월 1~6일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열린다.
◇할머니 손맛에서 셰프 요리까지 = 27일 남양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주제는 '생산은 유기농, 밥상은 슬로푸드', '슬로푸드 맛으로 바꾸는 세상' 등 두 개다.
개막식과 국내·국제학술대회는 공식행사로 진행된다. 국제관, 국내관, 주제관, 어린이 슬로푸드 체험관 등 9개 박람회도 열린다.
대회장 주변에는 아시오 슬로뮤직, 슬로푸드 북카페, 슬로푸드 레스토랑 등 6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국제관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종자, 음식, 조리기법과 특산물 등이 전시된다.
국내관에서는 슬로푸드 철학이 담긴 음식과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등이 소개된다.슬로푸드는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 깨끗하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음식, 제값을 주고받는 공정한 음식이다.
중·고교생들은 내 지역·내 몸에 맞는 슬로푸드를 찾고 어린이들은 패스트푸드 맛에 중독되지 않도록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대회 개막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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