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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5, 2014

서울지역 호텔 수익성 악화 예상-2017년 수급전망


호텔들 역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숙박료 인하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B호텔의 경우 15만원이었던 일반실의 하루 숙박료를 13만원으로 낮췄고 C호텔 역시 13만원이던 숙박료를 10만원으로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급증한 반면 최근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일본 관광객이 줄어 객실가동률이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호텔 공급과잉에 따른 후유증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와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호텔 공급이 3만3,511실에 달해 숙박수요인 3만2,491실을 넘어섰고 2017년까지는 이 같은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일 경우 사업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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