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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9, 2011

행복한 한국인의 특징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센터장 최인철 심리학과 교수)가 '행복한 한국인의 특징'을 찾기 위해 20대, 40대, 60대 각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는 타인과의 긍정적 인간관계, 자율성, 개인적 성장, 인생의 목적 등 행복 여부를 측정하는 6가지 항목의 심리학적 지표(Psychological Well Being)로 구성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행복하다'와 '행복하지 않다'는 평가는 참가자들의 행복도를 측정한 평균을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는 28일 '행복한 한국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행복의 본질'에 대한 생각은 나이에 따라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40대 때는 행복이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60대 때는 '의미'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최인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행복은 경계를 허물고 자기를 확장ㆍ초월하는 열린 마음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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